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때,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 또는 자금 지원을 요청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업계획서 작성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사업계획서 작성 시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핵심 원칙 7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1. 사업계획서는 목적과 상황에 맞춰 작성
사업계획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신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과 수십 년 된 대기업의 사업계획서는 매우 다릅니다.
또한, 투자 유치용 사업계획과 내부 전략용 사업계획도 초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신사업의 경우 시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고, 기존 사업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거나 이익을 증가시키는 게 목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계획서는 상황과 목적에 맞춰 작성해야 하며, 사전에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2.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전략을 명확하게 작성
사업계획서에는 반드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전략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업계획을 작성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이나 전략이 정리가 안 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타깃 고객이 누구인지, 생산 방식이 무엇인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면 전략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을 단순 문서 작업으로 보지 말고,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정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3. 사업계획서는 곧 마케팅 자료
사업계획서는 본질적으로 마케팅 도구입니다.
투자자나 경영진을 설득하기 위한 자료죠. 이력서처럼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설득하고 흥미를 끌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마케팅 콘텐츠로 생각하고, 투자자나 경영진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4.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작성
사업계획서는 간결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투자자나 경영진은 수많은 자료를 검토하기 때문에 긴 문서는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프레젠테이션 기준으로는 10장 이내가 좋고, 때로는 1장짜리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짧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투자자나 경영진의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핵심부터 바로 시작
사업계획서에서는 서론을 길게 쓰지 말고, 핵심 내용부터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와 ‘그 사업이 성공할 근거’입니다.
신사업이라면 시장의 니즈나 문제점, 해결책, 비즈니스 모델, 시장 규모, 경쟁 상황, 팀 구성 등의 순서로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해야 합니다.
6. 재무 예측에 너무 집착하지 않기
사업계획서에서 재무 예측은 중요하지만, 신규 사업에서는 재무 예측이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아직 시장에 나서지 않은 사업의 매출 예측은 대부분 추정치일 뿐입니다. 따라서 재무 예측에 지나치게 공을 들이기보다는, 큰 흐름을 잡고 간단한 가정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작성
전문 용어나 유행하는 경영 용어를 남발하면, 오히려 사업계획서가 이해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사업계획서는 마케팅 도구이므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야 합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누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특히 신사업의 경우 기존 사업보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를 통해 검증을 강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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